인권침해 관련 상담 및 사건 조사·심의 역할 수행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간호대학은 교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통해 학생·교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캠퍼스를 형성하고, 자유로운 공동체 생활 보장을 목표로 인권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인권센터는 성의교정 내 인권침해 관련 상담과 신고 사건을 조사·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권 교육 및 홍보 등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또 가톨릭대 의과대학·간호대학의 인권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인권센터장 이경주 교수는 "대학 내 친구, 선후배, 연인, 동료, 사제, 교직원 등 다양한 인간관계 안에서 누구도 우선시하거나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러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매일의 삶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대학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고, 이를 위해서 인권센터가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성의교정은 최근 성의교정 내 성의회관 2층 인권센터에서 인권센터 개소 기념 축복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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