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4월부터 2년…"아시아 넘어 미국·유럽 학회 교류 확대할 것"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진용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진용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진용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정 교수가 1일 진행된 '2023년 제30회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정 교수는 4월부터 2년간 임기 동안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직 임무를 수행한다. 

뇌신경마취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최신 지견 공유와 어려운 환자를 마취하는 데 도움 되는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현재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뇌신경마취학회를 넘어 미국, 유럽 뇌신경마취학회와 교류를 확대해 대한민국 뇌신경마취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교수 역할은 학생 교육, 연구, 임상진료 외에도 맡은 분야의 발전을 위한 학회 활동 등 사회 공헌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모든 학회 회원이 참석하고 싶은 학회, 참석하면 즐거운 학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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