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SGLT-2 억제제 ‘에이다파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자로 SGLT-2 억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기존에 보험급여 적용이 되지 않았던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SGLT-2억제제 병용 처방에 대한 급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에이다파를 포함한 SGLT-2 억제제의 이점과 DPP-4 억제제의 이점을 모두 보험급여 기준 하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뜻하게 된다. 

또 에이다파는 기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제제에 없던 5mg 용량을 출시함으로써 혈당강하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에이다파의 약가는 10 mg 334원/정, 5 mg 262원/정으로 기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제품보다 54.5% 저렴해(10 mg 기준)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국약품은 “에이다파 출시로 다양한 혈당강하제 라인업을 구축해 당뇨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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