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중증 성인 판상 건선·성인 활동성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 혜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는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의 새로운 제형인 스카이리치프리필드펜 150mg이 중등도~중증 성인 판상 건선과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리치 프리필드 제형은 기존 75mg 용량에 이어 150mg까지 급여 적용되면서 연간 총 주사 횟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스카이리치 프리필드펜 제형은 1회에 150mg을 단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0주, 4주, 그 이후 유지요법 기준 12주마다 피하 투여한다. 

대한건선학회 최용범 회장(건국대병원 피부과)은 "현재까지 데이터로 볼 때 스카이리치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 효과를 입증했고, 장기간 안전성도 어느 정도 확인된 치료제"라며 "매 회 투여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의 폭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리치 프리필드펜 150mg의 1회 약제비 상한액은 234만 3000원으로 유지요법 기준 연 4회 투여한다. 산정특례 적용 환자는 이 비용의 10%를 부담, 1회 약제비는 약 2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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