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 수행해 국민 보건 향상 기여 공로 인정받아

▲중앙대병원 오제혁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은 오제혁 교수(응급의학과)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오 교수는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 수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급성심장정지조사는 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생존 결과, 처치 내용 등에 대한 조사감시체계를 구축해 급성심장정지 관련 보건 정책 수립 및 응급의료 투자에 대한 효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사업이다. 

그는 2018년 1월부터 대한심폐소생협회 기획위원회 위원, 간사 및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18년, 2019년, 2021년, 2022년 등 총 네 차례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포지엄을 기획·개최했다. 이를 통해 심폐소생술 지침, 심폐소생술 방법 및 교육에 대한 최신 지견을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또 2021년부터 국가 급성심장정지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에 노력해 왔다. 

그는 "당연히 해왔던 일에 대해 과분한 평가를 받아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치료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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