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자료 상호제공·제대혈 유래 조절T세포 제공 등 협력 예정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은 10일 한양대병원 동관 2층 회의실에서 이뮤니크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부터) 이뮤니크 이영호 대표이사,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원장.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은 10일 한양대병원 동관 2층 회의실에서 이뮤니크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부터) 이뮤니크 이영호 대표이사,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원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원장 배상철)이 이뮤니크(대표이사 이영호)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병원은 10일 병원 동관 2층 회의실에서 이뮤니크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상호 협의된 연구 내용에 따라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기초연구자료 상호 제공 △제대혈 유래 조절T세포 제공 △기초연구 및 동물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배상철 원장은 "류마티즘연구원은 자가면역병인·임상연구·정밀의학 등 류마티스질환 관련 기초·중개·임상 분야 연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환자에게 쉽게 접목할 수 있는 면역치료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호 대표는 "이뮤니크는 제대혈유래 면역세포를 이용해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류마티즘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첨단 재생의학 연구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중개의학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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