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자 2254명 대상 효능 관찰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복합 치료제 몬테리진(성분명 레보세티리진∙몬테루카스트)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면역·알레르기 국제학회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국내 환자 2254명의 3개월 후와 6개월 후 두 시점 전체 비염증상점수(TNSS) 평균 변화량을 평가한 것으로, 기저치 대비 몬테리진 투여 후 알레르기 비염의 전반적인 증상 모두에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대한 약물관련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단기 투여(1~4주)와 장기 투여(3~6주)간에도 차이가 없어 안전성도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하나의 기도 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40%에서 천식이, 천식 환자의 70~80% 수준에서 비염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두 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효능 관찰 연구를 통해 약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몬테리진은 작년 93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9월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83억원이어서 연말까지 연간 원외처방 매출 100억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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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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