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북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종사자 이야기 담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별똥별, 찰나의 시간에 마주한 우리' 수기집을 발간했다.

인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의 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인천 및 경기북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종사자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수기집은 △새내기 호스피스 사회복지사 이야기(강나래 인천광역시의료원 사회복지사) △생일 케이크 촛불 앞의 사람들(심문주 동국대일산병원 간호사) △마지막 무대는 나와 함께(이유진 음악치료사) △성장하는 돌멩이(이효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호사) △코로나, 그리고 세 번째 여름(신하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사회복지사) 등 25편의 이야기를 실었다.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통해 말기 환자와 가족이 위로와 평안을 얻는 일은 '더불어 함께'하는 돌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수기집 발간을 통해 호스피스 종사자들의 수고가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수기집을 통해 다양한 직역의 호스피스 돌봄종사자들이 공감과 위로 경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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