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학문발전 공로 인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윤하나 교수(비뇨의학과)가 제74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22년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학회는 윤 교수가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크며, 여성 비뇨의학과 회원에 귀감이 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윤 교수는 1994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학 1999년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2002년부터 이화여대 의대 비뇨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인 윤 교수는 요실금, 간질성 방광염, 과민성 방광 등 배뇨장애와 여성 성기능 장애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 이대서울병원 소변건강연구소 부소장으로 비뇨의학 관련 임상 지식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국제교류이사, 대한여성건강연구학회 총무이사, IC urology 편집위원, 대산성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윤 교수는 "비뇨의학과에서 남성 환자만 진료한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꾸준히 연구 성과를 내고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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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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