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병원 조금준 교수(산부인과).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산부인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금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 백신 접종 근거를 확립하고 백신접종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으며, 접종 후 임산부들의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임산부들의 건강을 향상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금준 교수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산모 건강 증진과 안전한 출산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들이 좋은 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위험 산모 및 태아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폭넓은 연구 및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임신·출산지원, 미혼모 및 청소년 산보 지원 등 소외계층 산모 건강 증진에도 힘쓰는 등 다방면에서 산모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각종 학술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여상가족부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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