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후보자, 현장 목소리 경청하고, 적극적 소통으로 정책 추진 강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3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규홍 제1차관이 장관 임명 시 취약계층의 두터운 복지안전망 구축과 필수의료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조 후보자는 8일 장관 후보자 소감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4개월간 제1차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이 국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며 "수원 세모녀 사건 등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면밀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특히 꼭 필요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소중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개혁,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구조적인 개혁과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조규홍 후보자는 "국회는 물론, 관련 전문가, 현장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을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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