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자동화 분야 '블루프리즘'과 도입계약 및 업무협약
병원에 RPA 플랫폼 구축 및 자문, RPA 전문가 교육 제공

중앙대광명병원과 블루프리즘코리아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광명병원과 블루프리즘코리아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광명병원이 지능형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블루프리즘과 도입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여러 RPA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의료 정보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보안성 △뛰어난 확장성 △합리적인 라이선스 정책에 주목해 블루프리즘을 자동화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블루프리즘의 지능형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다.

블루프리즘은 중앙대광명병원의 디지털 선진화를 위해 RPA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에 RPA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최근 RPA CoE(Center of Excellence, 전문가 조직)를 구성해 효과적인 자동화 프로세스 발굴 및 운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의료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중심'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RPA CoE는 의무기록팀, 보험심사팀, 원무팀, 기획예산팀, 스마트헬스파트 등 5개 부서에 시범 도입 후, 점진적으로 적용 부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도입계약 및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이 RPA 기반 프로세스 혁신을 이루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RPA를 통한 전사적인 프로세스 혁신이 이뤄지도록 인적, 물적자원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이러한 과정은 궁극적으로 환자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기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