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일환...2021년 세노바메이트 통해 1090억원 성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25일 2021년 사회적 가치(SV)로 1521억원을 창출했다고 실적을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ESG경영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SV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경제·사회에 기여한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작년 한 해 동안 1521억원의 SV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신약 개발을 통한 삶의 질 개선, 사회 공헌 등을 포괄하는 사회 영역 1110억원 납세, 고용 등에서 발생한 경제간접 기여성과 413억원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 수질오염 관련 환경 영역 -1.6억원으로 집계됐다.

SV의 70% 이상은 사회 영역에서 창출됐다. 그 중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서 거둔 성과는 1090억원이었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여도는 의료비 절감, 환자와 보호자의 노동력 개선에 따른 생산성 증가, 환자의 일상생활 수준 개선 등의 항목을 적용해 측정했다.

환경 영역 성과는 다소 미흡했으나, 자체 생산시설 및 사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기후변화 영향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 회복 및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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