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이영복 교수, 아스타잔틴 전처리된 표피 각질 세포 분석

의정부성모병원 이영복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이영복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예방에 아스타잔틴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스타잔틴은 시력 개선과 항산화 작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이영복 교수(피부과) 연구팀은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세포사멸 예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정상 표피 각질 세포를 아스타잔틴으로 24시간 동안 전처리한 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스타잔틴을 전처리한 군은 대조군에 비해 피부세포 사멸은 30%가량 감소했고 활성산소 발생은 절반으로 줄었다.

이영복 교수는 "아스타잔틴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며 "아스타잔틴을 이용한 피부 노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발행하는 Annals of Dermatology 4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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