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현지 기업들과 교두보 역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최근 이사회에서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JAPAN을 설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JAPAN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미용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일본 수출 확대 및 현지 유통·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휴온스JAPAN 신임 법인장에는 가마다게이지 사장이 선임됐다.

가마다게이지 사장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생산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일본 니프로에서는 경영기획본부의 특수업무 및 M&A를 담당했다.

의약품 생산부터 위수탁 제조 및 연구개발, 생산 시스템 구축, 공정 개선 프로세스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휴온스JAPAN의 조기 안정화와 일본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휴온스글로벌은 “일본은 인구 고령화, 제네릭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해외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은 일본에서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