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S 학회서 세션 진행...기술 경쟁력·생산력 알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TIDES USA 학회에서 mRNA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능력 증대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TIDES USA 학회는 올리고, 펩타이드, mRNA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개발, mRNA 백신 제조, 유전자 편집 등 신약 개발의 전 영역을 다뤘다.

해당 세션에서 에스티팜은 '올리고 CDMO사업 노하우를 활용한 mRNA 플랫폼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mRNA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과 제2 올리고동 신축을 통한 올리고 생산능력 증대 계획을 소개했다.

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얀센, 릴리, 머크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 회사와 미팅을 갖고 올리고 및 mRNA CDMO 사업 제휴 논의를 진행했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mRNA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CDMO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COVID-19)의 확산과 mRNA 백신의 성장세로 RNA 기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신약 개발과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Research &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올리고 합성 시장은 2020년 52억 달러(약 6조 6천억원)에서 2030년 261억 달러(33조 2천억원)로 연평균 17.1%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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