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과 아동 안전한 성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성동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지정됐다. 

한양대병원은 지난달 28일 성동구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성동구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하는 보호체계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성동구는 아동학대 피해의심 사례 발생 시 병원에 긴급한 치료와 검사를 의뢰하고, 한양대병원은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해 상담,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우선 진료와 진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아동학대 판단을 위해 전문적·의학적 자문 역할을 수행해 지역 내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돕는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은 학대피해 의심 아동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함은 물론 신고 의무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피해아동에 대한 원스톱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아동의 회복 지원과 안전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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