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적자...마케팅 비용 선제 집행 영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33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16.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하면서 당기순손실액은 6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 11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다. 박카스,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물류 기업 용마로지스는 물류시장 확장성과 신규 화주를 유치하면서 매출이 9.7% 증가한 771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이 17.9% 감소한 39억원을 기록했다. 위탁생산 사업을 주력으로 하다보니 분기별 변동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자체브랜드 라인바싸와 천년수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28.9% 성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출 확대를 위한 판매관리비 비용을 1분기에 선제적으로 집행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며 "남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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