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틱스 조성물 특허 등록...2033년 4월까지 특허 존속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브라질 특허청으로부터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 조성물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레보틱스 관련 기술을 특허 존속기간(2033년 4월 17일 만료) 동안 브라질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라질에서 특허를 확보한 레보틱스CR서방정 특허는 진해거담제로 사용되는 성분인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경구 투여돼 즉각 진해거담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약물이 혈장 내에서 상당 시간 동안 일정 농도를 유지한다.

이는 환자의 투약 횟수를 줄이고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기술적 의의가 있다.

이 특허는 국내와 브라질 뿐 아니라 유럽,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등록된 바 있다. 

한편 레보틱스는 2017년 허가받은 제품으로, 제제를 자주 투여해 발생하는 혈중농도 진폭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했다.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2회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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