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미용용 톡신 시장 약 800억원 규모… AMWC 2022서 첫 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최근 독일연방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은 약 5000억원 규모의 유럽 보툴리눔톡신 시장(미용용)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가운데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올해 기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독일 톡신 시장은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휴젤은 지난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의 품목허가 의견을 수령했고, 같은 달 프랑스 품목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유럽 TOP3 시장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 9개 국가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공식적인 국가별 런칭에 앞서 휴젤의 유럽 파트너사 크로마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MWC 2022)에서 보툴렉스를 처음 선보였다. 

휴젤은 “올해 주요 5개국을 포함한 24개국의 성공적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모두 완료해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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