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통령직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복지부 업무보고
기피과목 의료인력 확보, 지역 완결적 의료제공 등 논의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 백신 개발 선도 제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바이오헬스 선도 방안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는 24일 오후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간사 및 안상훈·백경란·김도식 위원,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복지부 기조실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수위에서는 충분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 △필수의료 분야 기피과목 의료인력 확보 △지역 완결적인 의료제공·이용체계 구축 △의료 보장과 더불어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또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한류 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으로 산업-기술-의료를 이어주는 통합적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백신·치료제 개발 선도 등을 제시했다

돌봄 및 복지와 관련해서는 고령 사회에 대비해 통합 보건복지 노인 돌봄체계 마련, 아동의 양육·돌봄에 대한 사회적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관련해서는 다음주 별도로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복지부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공약을 반영하고, 5월 출범할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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