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건강보건관리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한양대병원 이건석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이건석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양대병원은 이건석 교수가 정신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는 정신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 강사, 양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운영,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에 참여해 정신장애인의 건강보건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적, 자폐성, 정신 장애인들은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지만 의사소통과 상담 등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외에도 정신장애인의 건강권, 의료접근성, 건강관리 여건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필수적 의료서비스 이용 여건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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