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분야 기초, 중개 및 임상연구 협력에 주력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이노베이션바이오가 산학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협정을 20일 체결했다. (좌부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 이노베이션바이오 김승구 대표.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이노베이션바이오가 산학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협정을 20일 체결했다. (좌부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 이노베이션바이오 김승구 대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이노베이션바이오(대표 김승구)와 산학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협정을 체결, 세포치료제 분야 기초, 중개 및 임상연구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노베이션바이오에 따르면, 다수의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톨릭대와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임상 프로토콜 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CAR-T 세포치료제는 항암과 항바이러스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전자를 결합시켜 암세포를 식별 및 공격하도록 하는 면역치료법이다. 

높은 치료비용에 비해 재발률이 높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이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는 "의료기술 발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연구기관에서는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이노베이션바이오와 본 기관이 이번 협정을 통해 서로의 자원을 활발히 교류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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