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년…"미·유럽 학회 교류 확대로 위상 강화 목표"

▲은평성모병원 배시현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가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년이다.

배시현 교수는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로, 현재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소화기센터장,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조합유전자를 이용한 간 섬유화 제어 면역치료 표적 발굴 국책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연구에 책임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간학회 GSK 학술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학술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대한간학회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2022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배 교수는 "임기 동안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및 유럽 학회와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해 대한간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더불어 SCIE에 등재된 대한간학회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의 인용지수(Impact Factor)를 7점 이상으로 높여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학술지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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