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선임
하용찬 신임 이사장 "학회 연구역량 증대할 것"

중앙대병원 하용찬 교수
중앙대병원 하용찬 교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병원 하용찬 교수(정형외과)가 지난 5~6일 세종대에서 열린 제 33차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 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이다.

1989년 창립된 대한골대사학회는 2016년부터 회장 및 이사장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골대사질환(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을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현재 약 2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 교수는 대한골대사학회 총무이사, 대한골대사학회 역학위원회 위원장, 재골절예방서비스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 FLS) 추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골대사학회지 영문판인 JBM(Journal of Bone Metabolism)의 편집위원장으로 JBM이 국제학술지인 스코프스(SCOPUS)에 등재되도록 기여한 공로가 크다. 

또한, 하 교수는 현재 세계무혈성괴사학회 아시아 부회장, 아시아고관절 관절경학회 한국대표, 대한정형외과학회 홍보위원장, 대한정형외과 스포츠학회 감사, 대한노인병학회 이사 등 각종 국가단체의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근골격계의 문제에 의한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과 관련한 골절 및 골대사 기초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임상과 기초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학회의 연구역량을 증대해 이를 통한 국가와 학문의 발전을 위하여 학회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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