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생리와 새로운 전자 치료제 개발의 연계'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 30일 개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서대원 회장.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서대원 회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회장 삼성서울병원 서대원)가 '신경 생리와 새로운 전자 치료제 개발의 연계'를 주제로 2021년도 제2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10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공간의 제한 없이 검사실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기사, 신경과 전문의, 그리고 신경생리에 참여하는 여러 전문가가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수면장애, 인지기능장애, 만성통증, 말초신경질환 및 떨림증 등에서 치료적 측면의 새로운 개념인 '전자 치료제'를 키워드로 정해, 신경생리 관점에서 개발 수요와 전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 코로나19(COVID-19)와 관련된 신경계질환을 대상으로 한 신경생리 분야의 연구 과제를 선정해 학술연구비를 시상한다.

임상신경생리 분야는 신경생리의 원리를 토대로 점차 확대되면서 전문화돼 다양한 진단과 치료 기법이 발전했다.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공학기술의 발전과 접목하며 새로운 치료 기술이 개발 및 도입돼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개념인 '전자약(electroceutical)'에 대해 임상신경생리 관점에서 본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서대원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후 새로이 도래하는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임상신경생리와 공학기술의 융합 주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신경생리 담당자인 의사와 의료기사 그리고 기초 공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 배워 한 차원 더 높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온라인 사전 등록 신청은 학회 홈페이지(https://www.kscn.or.kr)에서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연수평점(3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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