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뉴로가스트릭스, 7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내년 미국 임상3상 돌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파트너사 뉴로가스트릭스가 6000만달러(한화 약 69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 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5AM, 오비메드에 더해 RTW인베스트먼트, 삼사라바이오캐피탈, 마셜웨이스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미국에서 펙수프라잔 임상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에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 계열 치료제 개발도 가속할 방침이다.

전승호 대표는 "뉴로가스트릭스의 이번 투자유치는 펙수파라잔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뉴로가스트릭스와 펙수프라잔을 세계 최고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계약 시점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 5%를 받았으며, 추후 IPO 시점을 기준으로 총 13.5%까지 확대된 지분을 확정적으로 양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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