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3억원…8월 31일까지 젊은 연구자상 2명도 함께 공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상금 3억원의 '제1회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받들고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수상 자격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한 업적들이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해야 한다. 

임성기 젊은연구자상의 경우 대상과 수상 자격이 동일하지만 만 45세 미만 연구자만 해당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재단 이사 또는 임성기연구자상의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 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할 수 있다. 

추천서 1부와 경력 및 공적서 1부, 대표 논문 사본 1부, 관련 논문 5편 이하 사본 각 1부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hanmi.co.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할 논문은 임성기 연구대상의 경우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임성기 젊은연구자상은 최근 3년 이내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이어야 한다. 

국내외에서 동일 주제로 유사한 규모의 상을 수상하거나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제외한다.

재단이 구성한 객관적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 업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시상은 매년 3월 중에 시행할 예정으로, 시상일 및 장소는 추후 공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임성기재단 홈페이지(www.lim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고 임성기 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상"이라며 "중요한 연구 업적을 쌓고 있는 우수한 연구자들을 발굴해 연구개발을 평생의 신념으로 살아온 임 회장의 유지를 잘 받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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