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21년 제6차 약평위 심의결과 공개
아이델비온주·에프레논정·제비닉스정, 약평위 금액 수용시 급여

한미약품의 롤론티스
한미약품의 롤론티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33번째 국산 신약인 한미약품의 롤론티스프리필드주(에플라페그라스팀)가 급여의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심의된 4개 약제 중 급여 적성성을 인정받은 롤론티스는 고형암 및 악성 림프종 환자에서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기간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3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급여권으로 들어왔다.

나머지 3개 약제는 제약사가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씨에스엘베링코리아(유)의 아이델비온주는 B형 혈우병 환자에서 출혈을 억제 및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다.

테라젠이텍스의 에프레논정25, 50밀리그램(에플레레논)은 고혈압 및 만성 심부전 약이며, 환인제약의 제비닉스정200, 800밀리그램(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는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치료제다.

한편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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