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7차 국제암컨퍼런스
AI 활용 액체생검 관련 내용…조은해 연구소장 연자로 참여

GC녹십자지놈
GC녹십자지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지놈은 최근 개최된 '제47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7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조은해 연구소장이 '액체생검 다중 암 진단'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2개의 심포지엄과 4개의 분야별 교육 세션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젊은 연구자가 발표하는 'Young Investigator Symposium' 등 다양한 세션에서 총 78명의 연자가 최신 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날 조 연구소장은 'Non-invasive Monitoring of Minimal Residual Disease' 세션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액체생검 데이터를 통한 암 조기진단과 미세 잔존암 검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GC녹십자지놈에서 개발 중인 딥러닝 기반의 AI 활용 액체생검 분석이 상용화될 경우, 암 진단 분야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암 조기 진단은 물론 미세 잔존암 검출을 통해 암 재발 가능성 진단이 용이해지며 암 환자 및 재발 환자 조기 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GC녹십자지놈이 개발 중인 액체생검은 다양한 암종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하고 간암, 유방암을 포함한 7종 이상의 암을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는 "추가적으로 메틸레이션 분석을 통해 검사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연구를 개발 중"이라며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한 질병의 진단, 예측, 맞춤형 치료까지 활용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암 정복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