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정장제 부문 매출 21억원 달성해 1위 기록
2016년 출시 이후 4년간 연평균 129% 성장률 보여

바이오탑디(왼쪽)과 바이오탑하이
바이오탑디(왼쪽)과 바이오탑하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의 판매량이 증가세 놓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으로 바이오탑이 올해 1분기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부문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탑은 2016년 한올에서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으로, 바이오탑디 제품과 함께 동일 성분의 고함량 제품인 바이오탑하이가 판매되고 있다. 

2016년 출시 이후 4년간 연평균 성장률 129%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21억원이 처방돼 정장제 부문 원외처방액 1위 제품에 올라섰다. 

바이오탑은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 완화에 사용되고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바이오탑은 유산균, 낙산균, 당화균 3종의 유익균으로 이뤄졌다"며 "배합된 세 가지 유익균이 서로 공생작용을 해 각각 단독 복용했을 때보다 장내 유익균을 더욱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낙산균이 고함량으로 배합돼 있어 개원가 및 종합병원 등에서 처방이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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