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명세서 기반 약국 경영지원 프로그램…7월 무상 제공
거래처 매출원장 및 약가인하 보상 내역 등 실시간 전산 확인 가능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왼쪽)와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왼쪽)와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온라인팜과 약학정보원은 지난 26일 차세대 전자거래명세서 서비스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 전문 유통·마케팅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약국에서 발행하는 전자거래명세서를 기반으로 연동되는 다양한 약국 지원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커넥트(Onconnect)'로 명명된 이번 서비스는 △청구프로그램 자동 입고 전송 및 전자상거래 이용시 공급업체의 미출고·출고 내역 △약가인하 보상 내역 △유효·반품기한 알림 △매출원장 등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통상 매월말 각 거래처로부터 제공받는 매출원장을 비롯해 약가인하 보상 내역 등을 실시간 전산 조회로 확인할 수 있어 일선 약국들의 경영 업무 효율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약국가에 제공된다.

온라인팜이 운영하는 HMP몰 회원이거나 약학정보원의 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약국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약학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이번 온커넥트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약국의 경영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공익적 측면에서 약국 경영 관리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IT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도 "온커넥트가 약국의 효율적인 재고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년만에 새롭게 단장한 약국 청구프로그램인 PM+20과 함께 약국 경영 전반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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