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상호소통 기반 '현장 중심 약전 협의체' 운영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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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장 중심 약전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6일 1차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시험법 현대화, 의약품 품질관리의 오류 개선 등 대한민국약전 개선방안을 업계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약전을 효율적으로 개선·운영하고 제약 현장에서 품질관리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급성 및 개정 필요성이 큰 품목은 관련 업체와 식약처가 공동연구를 수행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체 구성원은 식약처 3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3명, 산·학계 전문가 11명 및 현안 관련 업계 담당자 등 총 20여 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전 개정의견을 관련 협회를 통해 14일까지 수렴, 1차 협의체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품질관리 관련 개선 필요 항목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제약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의체 운영으로 대한민국약전이 의약품의 적정한 품질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품질관리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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