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품 공동연구 협력 강화하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일 미국약전위원회(USP)와 표준품 공동연구를 위한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했다.

식약처는 미국약전위원회와 지난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통규격 개발 및 공동 약전 수재, 전문인력 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비밀유지협약은 기존 업무협약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약품 표준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표준품은 조성성분과 함량이 정확하게 알려진 물질로서 목적에 따라 규격화돼 별도 제조됐거나 이미 제조된 원료물질을 정제해 얻어진 높은 순도의 표준물질을 의미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표준품 공동연구 관련 ▲생산되는 정보의 비밀유지 ▲양 기관 교육 참여 등이다.

식약처는 미국약전위원회와의 이번 협약으로 표준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양 기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의료제품 표준품 공급, 관리 기반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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