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옥에 대표작 등 60여점…마음풍경에서도 무료 전시

휴온스그룹 신사옥에서 아트 콜라보를 진행할 권두현 작가.
휴온스그룹 신사옥에서 아트 콜라보를 진행할 권두현 작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그룹은 오는 8월경 입주 예정인 판교 신사옥(경기도 성남시 판교창초경제밸리)에 권두현 사진 겸 회화 작가와 아트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권 작가는 2002년 뉴욕에서 전업 사진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다가 '갤러리 현대 전관' 개인전 이후 독일로 건너가 10년 동안 회화 작가로 꾸준히 작업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

작품에는 공간과 창이 깃들어 있다고 평가 받는다. 

그림이지만 실제 존재하는 공기의 흐름과 자연의 싱그러움까지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그 공간을 사유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현대인의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상상의 공간이 주는 현실적 풍경의 느낌도 포함하고 있다. 

그는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원천이 자연이라고 생각해 자연의 바람과 향기를 화폭에 담는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들이 신사옥 곳곳에 전시될 그림을 통해 편안함과 안락함, 여유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권 작가와 아트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임상미술치료사 자격을 가진 그는 치유를 소재로 마음 풍경을 그리는 만큼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휴온스그룹의 미션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그룹 신사옥에 전시될 작품 60여점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권두현 작가 개인전 '마음풍경'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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