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학 전문의 양성해 경기동북부 지역의 중증 외상환자 진료기반 마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이 지난 3월부터 2년간 대한외상학회 외상학 세부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재지정됐다.

대한외상학회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은 2021년 기준 전국 24개 병원이 지정받았다. 외상학 세분 전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외상학 세부 전문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외상학 세부 전문의 수련병원 지정은 외상학 전문의를 양성해 경기동북부 지역의 중증 외상환자 진료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동수 병원장은 "이번 수련병원 지정으로 외상학 전문의 양성을 통해 지역내 중증외상 환자가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병원 2016년 12월 외상외과 세부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처음 지정됐다. 현재 박기철 교수(정형외과), 정진환 교수(신경외과), 류제일 교수(신경외과), 노선균 교수(흉부외과) 등 전문의와 협진 체계를 갖추고 외상환자에 대해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