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2개 부문 본상 수상
'일상으로의 복귀' 메시지 담은 디자인 선보일 예정

삼성바이오에피스틔 제품 패키지 디자인 모음
삼성바이오에피스틔 제품 패키지 디자인 모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바이오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출품해 2개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사가 주관하는 경진대회로, 미국 '인터내셔널 디자인 엑설런스 어워즈(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랜드 디자인을 출품해 총 9개의 수상 부문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Communication-Corporate Identity/Branding)과 패키징 부문(Packaging-Medicine/Pharmaceutics)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8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11월 국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등 제약 바이오 업계 특성을 살린 환자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국내외 디자인 경진대회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디자인 대회에서 만성질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부여하는 의미인 '퓨어 조이(pure joy)'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치료에 집중된 기존 의약품 패키지와 달리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해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메시지를 전달, '시각적 치료' 효과를 거두고자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생산본부장 김재우 전무는 "앞으로도 제품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겨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제품 디자인을 국내 환자들에게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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