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관내 600개 민간기업 대상으로 설문조사
학계 전문가 간담회 통해 데이터 개방 이행방안 도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개방전략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학계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는 국가 데이터 정책 추진방향에 따른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실질적으로 국민 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산업계 제공 원칙에 따른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수요가 높은 데이터 항목 우선순위 등을 도출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 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연세대(원주)의 협조로 원주시 관내 도·소매업 및 제조업 등 8개 업종 약 600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문항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이용 경험과 데이터 개방 수요 등 19개이며 링크주소(http://m.nhis.or.kr:8080/survey.jsp?p=801&r=02)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건보공단은 한국경제학회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전문가들과 민간 데이터 개방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보험 데이터 개방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은 한국판 뉴딜 정책, 데이터 3법 개정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안전한 데이터 개방을 통해 정부정책 및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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