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0% 이상 연구개발 투자 계획
별도 기준 매출 4% 성장…1873억원

신풍제약
신풍제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풍제약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산시 호텔스퀘어안산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풍제약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SP-8203이 임상2상을 완료하고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며 "논문투고 및 학술대회 등을 통해 임상결과를 인정받고 기술이전을 추진해 국내 임상3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 임상2상의 진행 상황도 알렸다. 

그는 "현재 임상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증가한 110명의 환자투약이 완료됐다"며 "신속히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별도재무제표기준 전년대비 약 4% 성장한 1873억원의 매출과 40% 상승한 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회사의 사업목적에 '학술연구 등 연구개발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고 임기 만료 한승철 사외이사(변호사)를 재선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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