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 명 의료진 대상 골다공증 치료 최신 정보 공유

대웅제약이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 웹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웅제약이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 웹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 하는 웹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데노수맙 이후 골다공증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골다공증 치료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등 관련 분야 의료진 약 2500명이 참석했다.

골다공증학회 원영준 회장(국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좌장을 맡았고 학회 김영상 교육위원장(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한석 총무이사(일산동국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동옥 총무(국립암센터 산부인과 교수) 등이 연자 및 패널로 참여했다.

원 회장은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고 초고령화 사회로 가는 현 시점에서 골다공증의 장기 치료 전략을 수립할 때 데노수맙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도 "최근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서 데노수맙 사용을 중단할 시, 빠른 골밀도 감소와 척추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같은 골흡수억제제 사용이 권고된다"며 "지난 1월 발표된 유럽골대사학회 권고안 등에서 졸레드론산이 가장 효과 있고 적절하다고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은 "앞으로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대웅졸레드론산(성분명 졸레드론산)'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 골다공증 치료 등에 허가적응증을 갖고 있다. 

연 1회 주사로 골다공증 치료부터 재골절 예방까지 가능하며 척추, 고관절, 비척추 등 주요 부위에서 골절 위험 감소 및 골절 후 재골절 예방,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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