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예약·상담 서비스, 병원정보 제공
카카오톡 기반, 쉽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 제공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에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효과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환자 편의를 위해 최근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 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IT기반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챗봇’ 은 24시간 고객 상담·예약 서비스와 병원 및 입원 안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안내 등 다양한 병원 정보를 제공한다.

병원측은 “일반 병의원들의 평균 전화응대율은 70%대에 머물고 있으나 ‘챗봇’ 구축으로 이제는24시간 상담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응대 누수를 없앴다.” 며 “고객문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예약확인, 위치, 운영시간 등 단순 반복 문의를 자동화해 내원 상담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고 전했다.

‘챗봇’ 은 기존 고객 응대 데이터를 토대로 80개가 넘는 카테고리와 1600개 이상의 키워드 및 자연어를 학습해 사용자가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방문 시에도 ‘챗봇’ 서비스가 가능하다. 워크스루 진료 / 검사 및 비용 안내와 주의 사항이 포함돼 있어 보다 빠른 진료,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별진료소 예약과 문진표 작성도 ‘챗봇’ 으로 할 수 있어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로 감염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도 특징이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챗봇 서비스 제공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 라며 “데이터 최적화를 위해 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고, 향후 비대면 진료 등을 수행할 수 있는 ‘IT기반 고객 서비스’ 로 고도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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