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성평가 도입 20년 맞아 평가체계 혁신방향 모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강남 메리츠타워 지하1층 아모리스홀에서 '2040 적정성평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심평원은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01년부터 건강보험으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평가·공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적정성평가 도입 20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각계의 의견을 청취해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평가체계 혁신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행순서는 김선민 심평원장의 개회사 및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울대의과대학 김윤 교수가 '가치기반 보건의료 동향과 시사점'을, 심평원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이 '적정성 평가의 성과와 한계'를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울산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를 좌장으로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신경과) ▲대한의사협회 김영재 보험정책분과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소비자시민모임 오숙영 운영위원장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보건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이 참석해 적정성평가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구조 및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고,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평가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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