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이후 상대후보 인물도 영입해 골고루 인재 등용 밝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 회장 임현택 후보가 거창한 선거캠프와 선대위원장 없이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후보는 코로나 시국에 의사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하지않겠다며,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는 소청과의사회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일했던 지난 6년간을 평가받겠다며, 선거캠프도 거창하게 만들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선거처럼 선거캠프를 만들어 상대 후보들을 헐뜯는 세력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그 이유는 당선되더라도 그 후유증이 임기 내내 지속돼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당선될 경우 상대방 후보측에서 일했다고 배척하지 않겠다"며 "모든 직역의 훌륭한 인재들을 모셔 의협이 전문가 단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공의, 전임의, 교수,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공직의, 제약회사, 벤처기업 근무의, 휴직의까지 회원 개개인의 이익을 철저히 보호하고 골고루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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