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울트라셋 패밀리 4종 국내 판매 협약 체결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이 진통소염제 제품군을 강화한다.

SK케미칼은 한국얀센과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울트라셋(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염산트리마돌)' 패밀리에 대한 국내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울트라셋의 유통 및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고 한국얀센은 생산을 전담한다.

계약된 제품은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등 총 4종이다.

SK 케미칼과 한국얀센 간의 판매협약은 2019년 치매치료제 레미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SK케미칼이 도입한 울트라셋은 2002년에 최초로 개발돼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진통제 중 하나다. 

울트라셋은 중등도부터 중증의 통증까지 광범위한 통증 스펙트럼을 갖고 있으며 특히, 효과가 강한 진통제에 다수 포함된 마약성분이 없어 중독이나 약물 남용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적다.

SK케미칼과 한국얀센은 이번 협약으로 울트라셋의 시장 점유율이 다시 한번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SK케미칼 파마기획실 김정훈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기존진통소염제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