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도 횡성에서 기공식 개최
건축 면적 4256㎡, 연면적 9842㎡ 규모

대화제약 제4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
대화제약 제4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화제약이 제4공장 'Smart Factory' 공사에 돌입했다.

대화제약은 3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에 소재한 횡성공장에서 제4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시공사인 녹십자EM 박충권 대표, 설계감리를 맡은 우일종합건축 박성 대표, 대화제약 노병태·김은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화제약은 제4공장 신설 계획 이후 지난해 9월 22일 강원도 횡성군과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공사를 시작한 제4공장은 오는 2023년 1월까지 약 420억 원을 투자해 건축 면적 4256㎡, 연면적 9842㎡ 규모로 건설된다.

대화제약의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영업 역량 강화, 해외 사업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Smart Factory) 중 하나인 'Smart Factory'를 적용한 공장인 것이다.

제4공장은 대화제약의 우수한 패치 기반기술인 TDDS(경피약물전달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한TDDS 전문 제품 생산 공장으로 지어지며, 경피흡수제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노령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등의 만성질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경구용 진통제의 부작용 우려로 인해 통증 완화용 파스와 크림 같은 국부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TDDS제품 시장은 국내·외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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