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g 초고용량 PPI 제제 보유…진료현장 치료전략 공유 예정

레토프라정
레토프라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안국약품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레토프라(Letopra)'와 관련해 'Recent update of GERD'를 주제로 오는 3일 웹 심포지엄 개최한다.

레토프라는 S-판토프라졸 성분의 PPI로, RS-판토프라졸 절반 용량으로도 GERD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임상을 통해 4주·8주 완치율에서도 동등함을 입증했다는 게 안국약품의 설명이다. 

레토프라는 현재 10mg, 20mg, 40mg이 판매되고 있으며 40mg의 경우 국내유일의 급여 가능한 초고용량 PPI(프로톤펌프억제제)다. 

안국약품은 이번 웹 심포지엄을 통해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과 치료를 포함해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접근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를 맡은 건국대병원 김정환 교수(소화기내과)는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 전략을 비롯해 진료현장에서 흔히 겪으면서 판단이 쉽지 않은 문제들을 다룰 것"이라며 "의료진에게 유익한 심포지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PPI는 타 약물과 병용 처방율이 높고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효과뿐 아니라 장기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판토프라졸 성분은 15년간 장기 안전성이 입증돼 있어 타 PPI 대비 약물상호작용이 적어 병용 처방에 보다 적합한 약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해 9월 개정된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PPI를 여전히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재확인한 바 있다"며 "PPI의 역할과 향후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