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결정 업무에 헌신한 공로 인정받아
메르스 및 코로나19 감염성 질환자 치료, 병원 내 감염관리에도 기여

한림대성심병원 황용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황용일 한림대성심병원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열린 '제8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황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결정 업무에 헌신하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활동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권고안 개발 및 의료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황 교수는 메르스(MERS) 및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자의 치료에 대한 노력뿐만 아니라 병원 내 감염관리를 담당하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기여한 바 있다.

그는 "호스피스와 관련해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모든 국민이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정착·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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