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학 이윤경 교수, 이스미젠 임상효과 검증 사례 발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면역치료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열린 한국영양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차의과대학 이윤경 교수는 '임상에서의 실제 면역치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의사에 의한 면역치료의 체계적인 경험과 치료가 거의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면역치료의 기본은 NK세포 활성도를 1500 이상 유지해야 T세포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B세포가 충분한 Immunoglobulin 생성이 가능하다"며 1년간 환자를 추적 관찰한 면역 치료제의 임상 면역치료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면역치료 즉, DCs, NK세포 활성, T세포 활성, B세포 활성, 항체형성에 유일하게 효과적인 약물로 이스미젠 설하정이 환자 중 100%에게 임상효과를 검증했다"며 "보조적으로 흉선이 퇴화되거나 NK세포 활성이 500 이하로 낮은 환자는 이뮨젠 주사 병용을 권고해 환자의 영양상태를 고려한 IVNT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면역 치료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면역치료의 기본은 단순하게 한가지 지표가 아닌 바이러스 혹은 세균감염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요소가 연쇄적으로 올라야 의미 있는 치료 결과를 보인다"며 "모든 면역요소를 올리는 약물은 이스미젠 설하정이 유일한 치료제"라고 피력했다. 

보조 치료제인 이뮨젠 주(싸이모신알파1)와 IVNT는 한계가 있으나 환자의 종합적인 상태를 고려해 처방하면 될 것이라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의사들도 "면역치료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공감하고 "한약, 홍삼 등에 대한 관련된 면역력에 대해서는 근거 중심의 의학적 면역치료법인지 우선 확인돼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한편, 이 교수가 발표한 면역 치료법 사례에서 처방된 이뮨젠 주는 싸이모신알파1으로 흉선호르몬추출물 성분의 의약품으로 국내 최고순도인 99.1% 순도를 가진 약물이다. 

이는 펩타이드 의약품의 특성상 순도가 높을수록 고원가 의약품으로, EMA와 FDA의 품질규격인 95%의 규격을 만족하는 약물로 엄격한 GMP에서 제조돼 임상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받는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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