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제약사 인터밧과 공급계약 체결..."해외시장 개척 나선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인도네시아 인터밧과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를 유효성분으로 한 뉴클레오티드 계열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제28호 국산신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의약품 허가 절차를 거친 후 현지에서 베시보를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품목 공급에 따른 수익을 올리게 된다.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의 만성B형간염 환자 수 및 관련 의료 수요는 매년 증가 추세인 만큼, 시장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동제약은 “베시보는 장기 임상연구를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와 대등한 효과를 확인하였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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