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YH25724의 연구가 순항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YH25724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되면서 계약금의 일부인 1000만달러(약 123억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7월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된 이후 수령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연내 YH25724의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의 YH25724는 NASH의 두가지 약물 표적인 GLP-1 수용체와 FGF21 수용체에 동시 작용하며, 미국 간학회 등 해외 학회에서 전임상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